충정소식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 ‘부산지부’ 공식발족

관리자 | 2017-04-04 | 조회 3239

법무법인 충정의 해상∙항공팀은 4월 7일 오후 7시 부산 한진해운 빌딩28층 대회의실(부산 중구 중앙동4가)에서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부산지부 모임’을 공식 발족한다고 밝혔다.

2016년 7월 결성된 청년 해운∙조선∙물류인 모임은 동종 업계 2~30대 청년 및 관계자들을 중심으로 형성된 커뮤니티로 현재 100여명의 회원이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교류하고 있다. 연사를 초청해 강연을 듣고 관련 업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위 모임의 취지로서, 현재까지3번의 공식 모임을 가지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양창호 원장, ㈜해인상선 양진호 대표이사, 한국해운중개업협회 염정호 회장이 각 연사로 참석했다.

모임의 주최자인 법무법인 충정 해상∙항공팀 성우린 변호사는 “전통적인 해양수도 및 동북아 물류 거점도시로서 수많은 해운∙조선∙물류회사가 입주해 있는 부산에서의 모임 창설 제안을 지속 받아왔다”며, “침체된 해운∙조선∙물류업계의 재건을 위하여 부산에 있는 동종업계 청년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 부산은 해양금융종합센터, 한국해양보증보험, 캠코선박운용 이외에 해운사의 선박을 시장가로 인수하고 이를 다시 선사들에게 빌려주는 선박은행(Tonnage Bank)의 기능을 하는 ‘한국선박해양’이 부산국제금융센터(BIFC)에 입주하는 등 해운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4월 7일 개최되는 부산에서의 첫 공식모임은 대표적인 물류회사이자 부산 향토기업인 ‘은산해운항공’의 양재생 회장이 연사를 맡는다.

양재생 회장은 1993년 은행에서 빌린 자본금 3000만 원을 발판 삼아 직원 5명으로 시작하였지만, 현재는 350여명의 직원과 연간3000억원의 매출액을 올리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물류회사로 성장시킨 열정적인 기업인이다. 이 날 양 회장은 약25여년간 물류회사를 이끌면서 겪었던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들을 업계의 청년들에게 전수해 줄 예정이다.